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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정 구역 개편 추진: 2025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34개 성·시 출범
[하노이] 2025년 7월 29일 – 베트남이 현재의 63개 성 및 직할시 체제를 34개 성·시로 통합하는 대규모 행정 구역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행정 구역은 2025년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노동 신문(Lao Động)에 따르면, 이 개편안은 6개의 직할시와 28개의 성을 포함하여 총 34개의 성급 행정 단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여러 성을 통합하여 23개의 새로운 성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팜 티 타잉 짜(Phạm Thị Thanh Trà) 내무부 장관은 이러한 제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조직 구조를 간소화하고, 개발 공간을 확장하며,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률 상임위원회 또한 조직 정비, 인력 배치, 공공기관 처리 등 정부의 제안을 대체로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총 38,182개의 공공기관 중 4,226개가 잉여 인력으로 분류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행정 구역 개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문서들을 만료일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해당 기사는 전했습니다.
이번 행정 구역 개편은 베트남의 국가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응집력 있는 국가 운영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